[쨈이와 함께] 데이트 일기-4(여수여행)

안녕하세요!


연차 -0.5개인 샘히입니다!

인생은 마이너스의 연속인가봐요 ㅋ-ㅋ,,..

숭이님과 여수여행을 다녀왔는데오!
날씨도 너무 좋고!
거북선축제도 하고

눈호강하느라
사진을 잘 못찍었어요 ㅠㅜ ,,

그래서 글로 최대한 풀어보겠습니다!




구~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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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29일

30일날 연차를 써서
목요일에 퇴근하고 숭이님 보러 달려갔습니다 ㅎㅎ

숭이님께서 익산역으로 댈러왔는데
복장이 ㅋㅋ 너무 귀엽고 웃겼어요
깔깔이 점퍼에 반바지에 슬리퍼신고
비누향기 폴폴 풍기는데

복장은 말년병장인데
비누향기 풍기는게 귀여웠어요
ㅋㅋㅋ

둘다 저녁을 잘 못먹어서
엽떡 닭볶음탕 포장해서 먹었는데
엽떡은 매운맛 단계가 시킬때마다 헷갈려요;
착한맛<초보맛✔️<덜매운맛<오리지널<매운맛
제 픽은 초보맛입니다
(헷갈려서 적어놓은것 절대 아님)



9월30일

여수로 향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괜스레 더 신나고 좋았어요!!

휴게소에서 쉬는데 숭이님께서
“잠깐 와봐! 강아지 있오!”

해서 가봤더니 ㅠㅠ
진짜 새끼강아지 두마리랑
아저씨 두분이 계신거에오,, 진짜 귀여웠어요ㅠ

사진못찍은게 아쉽네요,,,

미리 예약해둔 펜션부터 들렸는데

3시 입실이라 2시50분에 체크인 해주겠다해서..
기다리는데 아주 멋있는 고양이를 봤어요!
그리고 체크인을 30분쯤에 해주셔서
좋은방 일찍 들어갔어요 ㅎㅎ

예약할때도 뷰 미쳤다! 했는데

직접보니까 미친놈이였어요..

단점은 냉장고가 너~무 작고 펜션인데 주방시설이
방안에 없고 전기그릴과 저 식탁 구조가 애매했지만

뷰 미쳤고 스파 미쳤고 룸상태도 좋아서
대만족했습니다!

이순신광장으로 가서 햄버거 먹었어요!

제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롯데리아 빅불버거가 더 맛있어요..

햄버거는 조금 차갑고 캔콜라는 미지근했어요 ㅠㅠ

여수 딸기모찌가 유명하다고 해서
먹고싶었는데 줄이 너~무 긴거예요 ㅠㅠ

우리 못먹겠다 ㅠㅠ 어쩔수없네! 하고
거북선 축제 대충 둘러보고

숭이님과 커플 운동화 사고싶어서
신발가게 조금 둘러보다가

장보러 가기 전에
”딸기모찌 줄 아직 긴지 볼까?“
해서 가봤더니
줄이없는거예요!!!

그래서 딸기아이스크림이랑 딸기모찌 삿습니다!!
근데 딸기아이스크림ㅋㅋㅋㅋㅋㅋㅋ
숭이님 나오자마잨ㅋㅋㅋㅋ

딸기 냠!

먹어서 ㅋㅋㅋ
없네욬ㅋㅋㅋ
귀여웤ㅋㅋㅋㅋ진짜!

딸기모찌는 그냥..평범했어요
딸기아이스크림이 아주 새콤하고 달콤하고
맛있었어요
다음날도 생각나는 맛이였어요
추천추천🤙

열심히 장보고 들어와서 하이볼에 삼겹살 먹었어요!

제가 술을 잘못먹어서 저거 한병 삿는데
양이 딱 맞았어요 ㅋㅋ

다음엔 산토리 하이볼 먹어야지

거북선 축제 개막식으로
폭죽터트리는데
진짜 보는내내 와.와. 만 했어요

펜션 초이스
날짜 초이스
미쳤어!!

그리고
!!!!
커플이라면
!!!!
다들하시는
!!!!

모노폴리
!!!!!

한판도 못했어요;
아니 왜이렇게 어려운데요..

장보러 이마트가서
모노폴리 전자카드를 삿는데 ㅠ
저 계산기에 건전지가 없고 볼트로 조여져있는거예요 ㅠㅠ
진짜 너무 하고싶은뎅..!
숭이님께서 이리저리 여쭤보고 해서 딱 전원키고
게임하려니까 너무 어려워서 못했어요 ㅠㅠ힝..


숭이님! 제가 꼭! 마스터 할게요!!



아쉬운 마음으로
➿두번째 맞추기 게임!➿
친구가 콜라와 사이다를 눈감고 먹으면
제대로 못맞춘다는거예요

코카콜라하면 숭이
숭이하면 코카콜라라서


숭이님은 심화버전으로

오리지널-제로-사이다

눈감고 먹였는데
다 맞추더라구요..
미각 무엇..
노잼😒




10월1일

기싱기싱 일어나서 돌게장 먹으러 왔어요!

숭이님 게장을 안좋아하시는데
제가 간장게장 너무!!!먹고싶어서 ㅠㅠ
미안하지만 왔어요.. 꽃게탕도 같이 주는 곳으로
왔는데 의외로 탕도 괜찮고 게장들도 괜찮았어요!

저혼자 간장게장 2-3번 리필 해먹었는데
집게살 얌무지게 먹다가

베였어요; ㅠ힝

해변근처 카페왔는데

멍~때리기 좋았습니다!
패러글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창문 밖으로
보여서 우와~하면서 구경하고

일렁일렁 철썩철썩 거리는 바다를 보고있으니까

여수 참 좋다
연차 참 좋다

했습니다 ㅋㅋ

마지막 일정으로

전시회를 봤습니다!

입장료가 좀 비쌋는데 나름 생각깊어지는
미디어들도 있었고

재밌는 공간도 있어서

즐거웠어요!

다만, 내부가 좀 더워서
구경하는내내 조금 힘들었어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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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여수여행이 끝났어요오
아쉽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즐거웠어요!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만나요!!


끝!!!